저에게 'Ortlieb Airplex2(시그널레드)'는 그런 제품입니다.
얼마전 지인들과 산행을 간적이 있는데, 모두들 부러워 하더군요.
나름 비싼(?) 산행장비들을 착용한 사람들이었지만, 제 가방을 보면서 모두의 시선을 제압했습니다.
저도 처음엔 이 제품이 품절되어 방이사님을 졸라 재입고되어 몇달 후에 구입이 가능했지만, 이 사이트에서 구입한 여러 제품들 중에 거의 유일하게 제 딸에게도 물려주고픈 제품입니다.
각설하고, 이 제품의 특징은 'Ortlieb'만의 장인정신(Artisan-Spirit)으로 만들어진 방수형 라이딩백인데요, 저는 항상 라이딩할때 이 가방에 라이딩중 휴식시 먹을거리들을 넣어다닙니다. 레드(시그널레드)와 블랙(슬레이트) 두개를 구입하여 라이딩때는 블랙을 주로 사용하구요, 제목처럼 소심하게도 아웃도어활동에 약간의 사치를 부리고 싶을 때 레드를 메고 다닙니다.
이 제품 역시 제가 좋아하는 "TUMI" 백의 어메리칸 터프스타일(American Tough-style)과는 사뭇 다른 관점의 호감이있는데요, 지퍼타입보단 약간 귀찮지만 둘둘말아서 클로즈되는 것이 투박스러우면서도 반전(contrast)의 세련미와 기능성에 만족감을 느낍니다.
이번에 제가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는 오지 학술투어 때도 이 녀석을 동참시킬 예정입니다. 물론 학교갈 때 책가방으로 이용해도 손색없구요. 가방매니아라면 구입하셔도 절대 후회하실 것 같지 않는 제품입니다.
감히 추천드리고 싶네요. 감사합니다. <홍영택>님의 사용후기인데 등록오류문제로 재등록하였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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